[신앙체험] 제8기 [기도훈련반을 수료하며] 원수같던 남편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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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같던 남편이 바뀌었습니다.
('제8기 기도훈련반' 김순자 엘리사벳님의 교육후 변화된 삶의 나눔글입니다)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복음화 발전소에 온 것도 뒤돌아보니 9개월이 넘었네요. 처음에는 반갑게 맞이해준 봉사자님들께 이끌려 한 달 두 달 넘어갔습니다. 공부에 이끌려 오고싶기도 하고, 그러다가 실천에 옮기려하면 그만두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선생님 말씀이 제 마음에 감동되어 계속 오게 되었습니다.
여기왔다가면 봉사생활, 내 생활이 즐거움으로 바뀌었고, 가정생활도 바뀌었습니다. 원수같던 남편의 생활도 바뀌었습니다.
매주 복권에 미쳐살고 술을 마시고 담배도 수시로 피우는 사람이었습니다. 집에 들어가면 담배 냄새에 찌들어 힘들었던 생활, 짜증이 나서 할소리 못 할소리하며 욕하고 죽으라고 했던 예전이 지금 생각하니 한심한 생활에 젖어 살았습니다. 봉사하고 집에오면 공은 다 까먹고 남편만 보면 제가 더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러다가 안되겠다 싶어 남편을 달래면서 54일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안 한다고 했습니다. 아들도 기도해줘야 되고 우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야 된다고 달랬습니다. 나에게 조건을 걸어서 의심하지 않고 잘하겠다고 해야 된다고 말해서 그 청을 들어주었습니다. 지금 기도가 쌓여 가는지 나는 집에 빨리 가고 싶고, 남편은 담배도 많이 안하고 복권도 줄였나 봅니다. 아직 제 눈에 띄지 않으니까 우리 가정이 편안한 성가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봉사하고 집에 들어오면 마음도 즐겁고, 남편도 아침에는 성경책에 빠져 읽고 있습니다. 아들도 많이 나아가는 느낌이 들고 딸도 잘사는 것 같아 힘이 들었던 것이 덜 드는 것 같았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을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 저희 영혼을 사랑하시는 하느님, 당신 종의 수고와 고통을 굽어보시고 어떤 환경에 있든지 모든 일에서 돌봐주소서. 천상 용기를 주시어 주님의 사랑에 젖어들게 하소서. 성모님 감사합니다.
한 없이 부족한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우리 가정을 돌봐주시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힘과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전 우리 구역에서 연도가 나서 성지까지 갔다왔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이날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기진맥진 돌아왔습니다. 요새는 남편이 제 걱정을 많이 해 줍니다. 무리하지 말고 몸 생각해 띄엄띄엄 하라고 걱정합니다. 갔다오고 나서 이틀이나 누워 있었습니다.
우리 구역도 구역장이 없어 7~8년 동안 공석이었는데 제가 구역장을 맡게 되어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반장도 셋을 다 뽑아 반장들 또한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 이 모든 기도 당신께 맡기겠습니다.
-2026년 3월 미사로 시작하는 월례피정에서(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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